블로그 마켓에서 시작해 5년 만에 매출 2000억.
그 사이에 파산 위기도 있었어요. 지금은 글로벌 27개 매장을 향해 달리고 있고, 아이브 리즈가 앰배서더예요. 이 성장 뒤의 진짜 이야기를 정리했어요.
마뗑킴은 어떤 브랜드인가 — 30초 리프레시
2015년 김다인 대표가 블로그 마켓으로 시작한 한국 컨템포러리 브랜드예요. 법인명은 주식회사 마뗑킴,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에 소속돼 있어요. 브랜드 이름은 프랑스어 matin(아침)과 Kim의 조합으로, "매일 아침 입고 싶은 옷"이라는 지향을 담고 있어요.
가장 자주 언급되는 숫자는 매출 곡선이에요. 2020년 50억 → 2022년 500억 → 2023년 1000억 → 2024년 1500억 → 2025년 2000억 전망. 5년 사이에 40배 성장한 구조예요. 2024년 하반기부터는 홍콩·대만·마카오·일본·불가리아·미국까지 글로벌 27개 매장 목표로 확장 중이고, 2026 SS 앰배서더로 아이브(IVE) 리즈를 발탁했어요.
여기까지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는 정보예요. 이 글에서는 블로그 마켓에서 어떻게 2000억까지 왔는지, 파산 위기 이후 뭐가 달라졌는지, 하고하우스 구조가 무엇인지, 왜 아이브 리즈였는지 같이 블로그에서만 풀 수 있는 이야기를 정리해 볼게요.
블로그 마켓에서 매출 2000억까지 — 5년 성장 곡선의 구조
마뗑킴의 매출 곡선은 한국 신생 브랜드 중에서도 특이해요. 2020년 50억이었는데 2024년 1500억이 됐어요. 4년 만에 30배. 2025년에는 2000억을 넘길 전망이에요. 이 속도를 설명하려면 브랜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 연도 | 매출 | 주요 사건 |
|---|---|---|
| 2015 | — | 김다인 대표가 개인 패션 블로그 운영 → 동대문에서 마켓 시작 |
| 2016~2019 | — | 첫 자체 제작 블랙 첼시 부츠가 인기템으로 부상. 브랜드 전환점 |
| 2020 | 약 50억 | 블로그 마켓 5년 차. 하이엔드 라인 KIM MATIN 론칭 |
| 2021 | — | 정식 디자이너 브랜드 행보 개시 |
| 2022 | 약 500억 | 2020 대비 10배 성장 |
| 2023 | 약 1000억 | "1000억 클럽" 진입 |
| 2024 | 약 1500억 | 전년 대비 50% 증가. 글로벌 진출 본격화 |
| 2025 | 약 2000억 전망 | 글로벌 27개 매장 목표. 아이브 리즈 앰배서더 |
2020년이 분기점이었어요. 그 전까지는 "블로그 마켓 5년 차"의 전형적 성장 구간이었는데, 하이엔드 라인 KIM MATIN을 론칭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로 격상됐어요. 그 전환 직후 2년 만에 10배 성장이 찍혔어요.
이 속도의 진짜 동력은 한 가지 원칙으로 요약돼요. 격 없는 소통. 김다인 대표는 인스타그램 Q&A로 고객 니즈를 직접 반영하고, 블로그 시절부터 쌓은 "고객과 같이 브랜드를 만드는" 방식을 매출 1000억을 넘긴 지금도 유지하고 있어요. 디자이너 브랜드의 위계가 아니라 친구·언니 같은 거리감이 MZ 여성 타겟에 그대로 맞아떨어졌어요.
파산 위기와 그 이후 — 한 번 꺾였던 브랜드의 태도
마뗑킴에는 한 가지 덜 알려진 사실이 있어요. 성장 곡선이 처음부터 매끄럽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한때 파산 위기를 겪었어요.
블로그 마켓이 정식 브랜드로 전환되는 시기, 재고와 캐시 플로우 문제가 한꺼번에 터졌어요. 그 위기를 넘긴 뒤 김다인 대표는 운영 방식을 여러 가지 조정했고, 그 중 핵심이 하고하우스 합류였어요.
하고하우스는 한국 브랜드 인큐베이터 회사로, 마뗑킴을 포함해 드파운드, 유니폼브릿지 등 약 40개 브랜드를 품고 있어요. 하고하우스 2025년 전체 매출이 3500억 원이고, 그중 가장 큰 비중이 마뗑킴이에요. 인큐베이터에 들어간다는 건 단순한 외주가 아니라, 유통·재고·글로벌 확장·법인 운영 같은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뜻이에요.
독립 브랜드로 파산 위기를 한 번 겪고, 이후 인큐베이터 구조 안에서 급성장한 게 마뗑킴의 실제 성장 경로예요. 브랜드가 혼자 싸우지 않고 집단적 인프라 위에서 클 수 있었던 게 5년 30배 속도의 뒷면이에요.
마뗑킴 김다인 대표 코스모폴리탄 인터뷰
KIM MATIN 하이엔드 라인 — 디자이너 브랜드로 격상된 순간
2020년은 마뗑킴의 분기점이었어요. 같은 해 하이엔드 라인 KIM MATIN이 론칭됐어요. 이름 순서를 뒤집은 이 서브 라인은 단순한 가격대 구분이 아니에요. 브랜드의 정체성 자체를 디자이너 중심으로 옮긴 작업이었어요.
KIM MATIN 이전의 마뗑킴은 블로그 마켓에서 시작한 동대문 기반 캐주얼 브랜드였어요. KIM MATIN 이후에는 공식적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로 포지셔닝됐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행보가 시작돼요. 시즌별 컬렉션, 룩북 캠페인, 앰배서더 발탁까지 모두 이 전환 뒤의 일이에요.
컬렉션 서사도 이때부터 선명해져요.
- 2025 Spring: "Framing"
- 2025 Summer: "Pairing" / "Sunshower"
- 2025 Fall: "My true self"
- 2026 SS 캠페인: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실루엣 (아이브 리즈)
각 시즌 키워드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브랜드가 이번 시즌에 무엇을 제안하는가를 요약하는 문장이 됐어요. 블로그 마켓 시절의 "잘 팔리는 옷"에서 브랜드가 제안하는 무드로 의식적으로 이동한 흔적이에요.
아이브 리즈, 에스파 닝닝, 카트시아이즈 — 앰배서더의 전략
마뗑킴의 셀럽 마케팅은 2025년부터 눈에 띄게 강해졌어요. 정리하면 이래요.
- 2025 — aespa 닝닝 룩북 콜라보
- 2026 SS — IVE 리즈 공식 앰배서더
- 코치(Coach) × 마뗑킴 아시아 컬렉션 — KATSEYE 모델 기용
- 리바이스 × 마뗑킴 콜라보
공통점이 있어요. 전부 MZ 여성 타겟의 상징적 IP예요. 에스파·아이브는 K-pop 여성 아이돌 중 가장 스트리밍 수가 높은 그룹 계열이고, KATSEYE는 글로벌 걸그룹 데뷔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이에요. 코치·리바이스 콜라보 파트너는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전통 브랜드의 파트너로 선택받는 드문 케이스예요.
특히 아이브 리즈 발탁은 상징적이에요. 리즈는 1020 여성 팬덤에서 "일상과 아웃도어 경계를 허무는" 이미지를 가진 멤버로 평가받아요. 2026 SS 캠페인의 키워드 역시 정확히 이 지점을 향하고 있고, 브랜드 메시지와 앰배서더가 1:1로 맞물려요. 앰배서더가 단순한 모델 기용이 아니라 시즌 컨셉의 육화로 작동하는 방식이에요.
글로벌 확장 — 홍콩에서 미국까지
2024년 10월을 기점으로 마뗑킴의 해외 확장 속도가 폭발적으로 빨라졌어요.
| 시점 | 지역 | 비고 |
|---|---|---|
| 2024.10 | 홍콩 코즈웨이베이 | 오픈 1개월 매출 8억 원 |
| 2024.11 | 대만 타이베이 성품서점 | 오픈 2주 매출 3.5억 원 |
| 2024.11 | 홍콩 하버시티 | 오픈 2주 매출 2억 원 |
| 2024.12 | 마카오 런더너·베네시안 | 2개 매장 |
| 2025 상반기 | 일본 도쿄 단독 매장 + 플래그십 | |
| 2025 | 불가리아·체코 | 동유럽 진출 |
| 2025 | 미국 아마존닷컴 입점 | |
| 5년 내 목표 | 글로벌 27개 매장 |
한 가지 눈에 띄는 게 있어요. 홍콩 1개월 8억, 대만 2주 3.5억 같은 숫자예요. 해외 매장 오픈 직후 매출이 한국 신진 브랜드 기준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요. 이건 K-pop·K-드라마로 쌓인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현지 수요가 이미 차 있었다는 뜻이고, 마뗑킴이 그 수요를 가장 먼저 흡수한 브랜드 중 하나라는 뜻이기도 해요.
2025년에는 대한항공 133대 기내 광고 캠페인까지 진행했어요. 국적 항공사 기내 미디어에 한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광고가 걸린다는 건 글로벌 인지도의 한 단계 상승을 보여주는 신호예요.
마뗑킴 시그니처 제품과 가격대
시그니처 라인은 세 가지 축이에요.
- 로고 탑/티셔츠 — MATIN KIM 로고 크롭 탑, 로고 탑 등 기본 라인. 블랙·화이트·피그먼트 색상
- 시그니처 백 — 파리 미들 백, 와이드 네모 숄더백(2026 SS 신규), 아코디언 지갑
- 아이코닉 아우터 — 로고 코팅 점퍼 계열. 브랜드의 대표 시즌 아이템
이 셋 중에서 로고 크롭 탑과 파리 미들 백이 가장 자주 언급되는 시그니처예요. 로고 크롭 탑은 가벼운 진입 아이템이고, 파리 미들 백은 코디의 중심이 되는 하이 아이템이에요.
디자인 철학은 시크함 + 러프함 + 합리적 가격 세 가지가 MZ 여성 타겟에 정확히 맞아떨어진 조합이에요. 너무 프리미엄으로 가지도 않고, 너무 캐주얼로 가지도 않는 중간 위치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마뗑킴의 스타일링 원칙이에요.
마뗑킴 사이즈와 핏은 어떤 편일까?
마뗑킴은 여성 캐주얼 기조 + 크롭 실루엣이 많은 편이에요. 시즌과 라인에 따라 편차가 있어서 제품별 실측 확인이 안전해요.
- 로고 크롭 탑 — 크롭 기조라 길이가 짧음. 키 큰 편이면 실측 필수
- 로고 탑 (기본) — 정사이즈에서 살짝 여유 있는 핏
- 로고 코팅 점퍼 — 오버핏에 가까운 경우가 많음. 평소 사이즈로도 충분
- KIM MATIN 라인 (하이엔드) — 일반 라인보다 더 구조적. 시즌 가이드 확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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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뗑킴은 어디서 살 수 있을까?
| 채널 | 비고 |
|---|---|
| 공식몰 (matinkim.com) | 신상·한정판 우선 공개 |
| 글로벌 공식몰 (matinkim.shop) | 해외 결제 지원 |
| 무신사 | 가장 큰 온라인 채널 |
| 29CM / W컨셉 | 셀렉트 큐레이션 |
| 홍콩 코즈웨이베이·하버시티 | 해외 매장 |
| 대만 타이베이 성품서점 | 해외 매장 |
| 마카오 런더너·베네시안 | 해외 매장 |
| 도쿄 단독 매장·플래그십 | 2025 상반기 오픈 |
| 미국 아마존닷컴 | 2025 입점 |
구매 팁
- 시그니처 백은 공식몰이 가장 빠름 — 파리 미들 백 같은 인기 라인은 빠르게 빠져요
- 앰배서더 컬렉션 주목 — 아이브 리즈 같은 앰배서더와 연동된 시즌 라인은 발매 직후 수요가 집중돼요
- 해외 한정 컬러 체크 — 해외 매장마다 현지 한정 컬러 제품이 따로 있어요. 여행 중이면 놓치지 않는 게 좋아요
비슷한 브랜드와 비교하면?
| 브랜드 | 공통점 | 마뗑킴과의 차이 |
|---|---|---|
| aeae | 2030 여성, 비슷한 가격대 | aeae는 그래픽 스트리트, 마뗑킴은 미니멀 모던 |
| 드파운드 | 하고하우스 같은 인큐베이터 소속 | 드파운드는 유니섹스 베이직, 마뗑킴은 여성 캐주얼 중심 |
| 렉토(RECTO) | 컨템포러리 여성복 | 렉토는 미니멀 디자이너 톤, 마뗑킴은 더 MZ 친화 |
| 마르디메크르디 | 프렌치 캐주얼 + 2030 여성 | 마르디는 플라워·빈티지 무드, 마뗑킴은 로고·시크 무드 |
| 우영미 | 한국 여성 디자이너 글로벌 브랜드 | 우영미는 하이엔드·유니섹스, 마뗑킴은 컨템포러리·여성 |
결정 가이드
- 그래픽 스트리트 감성 → aeae
- 유니섹스 베이직 → 드파운드
- 미니멀 디자이너 톤 → 렉토
- 프렌치·플라워 무드 → 마르디메크르디
- 시크한 로고 기반 MZ 컨템포러리 + 글로벌 확장성 → 마뗑킴이 가장 가까워요
마뗑킴의 진짜 차별화는 블로그 마켓에서 글로벌 브랜드까지 5년에 왔다는 성장 서사와, 그 과정에서 유지한 격 없는 소통이에요.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의 위계 없이, 고객과 거리가 가까운 채로 매출 2000억에 도달한 게 한국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예요. 이 서사가 해외에서 K-패션 브랜드로 인지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온라인 쇼핑 사이즈 고민 끝, AI 사이즈 추천 써보기
마뗑킴처럼 크롭 실루엣과 로고 중심 라인이 많은 브랜드는 한 치수 차이가 전체 인상을 바꿔요.
무신사 상품 URL을 넣으면 AI가 내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바로 추천해줘요. 온라인 구매 전 한 번 확인하는 걸로 교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